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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성공사례/실패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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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마케팅(emotional marketing)이란 소비자의 감성적 동인을 자극해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이나 취향을 눈에 보이는 색채나 형태, 소재로 형상화하거나 인간의 감각이나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입니다. 즉, 소비자들을 자극하여 무의식적 반응을 끌어내고 이를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오감을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성 마케팅을 통해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감성마케팅의 예로는 백화점 고급 브랜드 매장에 방향제를 사용해 소비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등이 있으며(개인적으로 저는 어지러움..) 최근에는 주택분양시장에서도 집에 대한 이미지, 삶의 가치, 예술적 디자인 등을 통한 감성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감성마케팅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성공 사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o 성공 사례


   1) 초코파이 情

   가장 현실적이고 일상 속 쉼표 같은 광고를 주로 사용하죠. 특히 초코파이는 군대에서도 상징적인 이미지이죠!

   화려한 것도 아니고 외모가 수려한 배우나 유명한 가수가 나오는 것도 아니죠.

   그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상황에 초코파이를 나눠 먹는 모습,

   그저 그 평범한 영상이 초코파이 하나로도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감성마케팅 전력이 돋보입니다.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가 자주 쓰이는 요즘,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따뜻한 마케팅 광고이죠.

   대한민국에서 초코파이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2) 박카스 광고

   첫 박카스 광고는 굉장히 평범한 광고 였습니다.

   90년대 문화부흥기에 접어들면서 노사 간 화합의 광고 컨셉을 시작되었죠.

   그래서 정비기사 편으로 매출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의 통금을 지키려는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로 히트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질서를 지키는 청년이야기, 한가인이 유명해진 버스 배경의 광고.

   '한 게임 더?' 라는 문구로 유행을 얻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한민국에서 oo으로 산다는 것' 시리즈를 통해,

   광고에 대한 재미와 '삶이 지치고 힘들수록 우리는 나의 마음을 위로해 줄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

   라는 의미를 부각 시켜 감성마케팅을 아주 잘 활용해 자양강장제 1위 자리를 아직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패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 실패 사례


   1) 국산 위스키 길벗

   대략 70년 대 후반 ~ 80년대 초반에 국산 진로 위스키 길벗이라는 제품이 출시되었죠.

   국내 위스키의 시작이 아니었을까요?

   위스키를 소비하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감성은 세련되고 이국적인 느낌이죠.

   이 제품은 이름뿐 아니라 광고에서도 향토적인 감성을 전달하려 했고,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고 말았죠.

   하지만, 아직 수집하고 소장 중인 동호인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ㅋㅋ


   2) 질레트 성공제품 마하 쓰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푸른 면도날 마하쓰리

   3개의 면도날로 성능을 입증 받은 질레트는 성공제품 마하쓰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푸른 면도날의 마하쓰리를 선보였지만, 참패했죠.

   색깔이 감성 전달의 중요한 도구임에도 분명하지만 

   면도날에 있어서 색깔은 품질이나 감성에서나 중요한 요소가 아니였죠.

   감성을 전하기에 앞서 해당 제품에서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성을 몰랐기 때문에 실패하게 된 사례죠.


   3) 할리우드 스타들의 음식점 '플래닛 할리우드'

   90년 대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음식점인 '플래닛 할리우드'는 

   대표적인 스타마케팅에 의존한 감성마케팅의 실패 사례죠.

   할리우드를 테마로 한 '플래닛 할리우드'는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실베스타 스텔론 등

   쟁쟁한 스타들이 대거 투자하면서 개점 당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죠.

   하지만, 이 떠들썩한 브랜드는 10년이 채 안되어 도산되었죠.

   품질과 유리된 감성은 실패의 지름길! 

   즉, 화려한 인테리어와 음식점 내에서 접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 등 

   감성적 요소는 성공을 위한 핵심에서 벗어나 있었던거죠.

   실패의 원인은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였다고 할 수 있죠.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음식점은 호기심을 가진 고객을 한 번은 끌어올 수 있어도 단골 고객은 만들 수 없죠.

   마케팅 전문가들은 흔히 상품의 서비스, 품질이 동일한 상태에서 

   고객들의 감성을 겨냥한 감성마케팅은 큰 효과가 있다고 말하지만,

   이 말은 품질과 서비스가 동일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전제를 무시한 채 기본적인 품질과 서비스 조차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감성적으로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품질/서비스/가격은 고객이 기대하는 기본적인 요소이고, 

   기본적인 것은 언제나 마땅히 충족되어야 할 전제 조건이 되기 때문이죠.

   아름다운 포장으로 고객의 눈을 끌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자극적인 소재, 광고로 제품 판매는 어렵죠.

유명 배우, 가수 등이 나오는 광고는 인기 있는 유행어나 제스쳐를 만들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제품을 모르고 기억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감성마케팅은 그만큼 중요하지만 과한 노출이나 상품과 맞지 않는 노출을 하게된다면,

소비자는 노출만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감성마케팅의 성공포인트는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너무 과하지 않게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포인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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