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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기해년 황금돼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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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마지막 날에는 종소리를 들으러 갔다.

스스로 이러한 날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아무 일이 없지만, 연중 행사마냥 종소리를 들었다.

오늘도 대구 동성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을 들렀다.

오후 9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누군지 모르겠다.

그래도 사람들은 모여있었다.

공원 옆 거리는 너무 잘 꾸며져있다.

아직 새해 3시간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땡~땡~땡

새해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

종을 치고 사람들이 우루루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좀비들이 어디에 홀린듯 하나같이 같은 곳으로 움직였다.

불금의 클럽보다 더 심하게 사람들이 모였다.

그리고 마지막 폭죽.

폭죽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2019년 1월 1일.

누구나 새해의 다짐을 한번쯤 해본다.

결혼, 사업, 취업, 연애, 진학 등

나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성공한 삶보다,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

2019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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