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입가에 곪았을 때 터지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 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피곤한 탓인지? 영양이 부족한 탓인지?
입가 갈라짐이 좀 심하네요.
한쪽 입가가 갈라지니 음식 먹을때나 양치할 때 등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니까 잘 낫지도 않네요...
입벌리면 약간의 피와 쓰라림..
엄청 아픈 고통은 아니지만 은근 신경쓰이고 짜증나는 그런 정도였어요.
예전처럼 그냥 두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1주일이 넘어 걱정되더라구요.
인터넷이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면 효과있다는 글을 보고 당장 구입하러 갔습니다.
5천원 ~ 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3천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방금 막 구입하고 발라뒀는데 효과가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이걸 꾸준하게 발라주어야 하고 다른 연고나 립클로즈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기계나 일반 제품만 OEM이 있는줄 알았는데
의약품도 의뢰자와 제조자가 있는걸 보니 나름 OEM인가 봅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이 연고가 항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치료제 연고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음부포진(물집), 구순포진(입술 부르튼데) 등에 효과가 있는걸로 나와있네요.
사용법은 4시간 간격으로 1일 5회라고 나와있는데...
저는 그냥 연고가 마른것같으면 막 바르려구요ㅋㅋ..
그리고 5일간 치료해보고, 치료되지 않으면 5일 더 사용하라고 하네요.
꾸준히 사용하라는 의미인가요..
바르고 나니까 약간 따끔(?)거리는 느낌인지 시원한 기분이네요.
위약효과인지 바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확실히 덜 쓰라리는것 같습니다.
이전까지 마데카솔 연고 발라주었는데 후호되네요...
진작 사서 바를껄 그랬습니다.
일단 꾸준하게 사용해보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저처럼 입가 갈라짐이나 구순포진, 구순염 있으신 분들은 빨리 완쾌하시길..
생각보다 너무 신경쓰이네요.
